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양시창 /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산업기능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하면서 국가사업에 지원해 선발돼 장학금까지 받은 사실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원 자격에 맞지 않는데 합격까지 해 특혜 아니냐는 주장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한 양시창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양 기자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먼저 이준석 대표에게 제기된 의혹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'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'라는 사업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능한 정보통신 계열 학생들을 선발해 한국의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로 키운다는 목표로 시작된 건데요. <br /> <br />이 대표는 당시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 이 사업에 지원했고, 1차 선발 명단 100명에 뽑혀서, 장학금 100만 원과 노트북을 지원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원 자격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모집 공고를 보면, 고교나 대학, 대학원 재학생만 가능하다고 돼 있는데, 졸업생 신분인 이 대표가 어떻게 지원해 합격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문제를 지적한 김용민 의원 얘기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용민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: 만약에 지원 자격도 안 되는 사람이 허위로 지원해 장학금까지 받았다고 하면 업무 방해를 넘어 사기죄까지 성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.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이 사실이라면, 이준석 대표로 인해 해당 과정에 지원했던 어떤 청년은 기회가 박탈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후 당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의 최종결과보고서가 공개되면서, 의혹에 기름을 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게 이 대표가 합격해 장학금을 탄, 1기 과정의 결과보고서인데요. <br /> <br />지원 자격 6번에, '취업 중인 자, 병역특례로 회사에 근무 중인 자, 창업 중인 자'는 선발에서 제외한다고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하게 '병역 특례로 회사에 근무 중인 사람'에 이 대표가 해당하기 때문에 논란이 증폭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같은 문서 앞쪽에 합격자 명단이 나오는데, 100명 중 대학 졸업자라고 기록된 사람은 이 대표가 유일합니다. <br /> <br />이 점도 의혹을 키우는 요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문서만 보면 이 대표는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양 기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2219252897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